올해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으로 인한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에 따라 패션·뷰티 브랜드 제품이 홈쇼핑에서 많이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CJ ENM(97,100원 ▲ 200 0.21%) 커머스 부문(이하 CJ온스타일)은 올해 TV홈쇼핑 히트상품을 분석한 결과 1위부터 10위까지 모두 패션 브랜드가 차지했다고 밝혔다. 상위 10개 패션 브랜드의 총주문량은 약 1000만 건이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5% 신장한 수치다.
캐주얼 의상부터 오피스룩까지 취급하는 자체 제작(PB) 브랜드인 더에지, 미국 아웃도어 브랜드 에디 바우어, 골프웨어 브랜드 바스키아 골프 등이 포함됐다.
CJ온스타일 측은 야외 활동이 늘어나면서 패션 소비가 코로나19 이전만큼 회복했다고 분석했다. 올해 GS샵 패션의류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0% 증가했다. 코로나 이후 업무공간이 공유 오피스, 카페, 집 등으로 확장된 점에 착안해 출근복과 일상복의 경계를 허문 ‘뉴 오피스 캐주얼’을 선보인 것이 주효했다.
GS샵에서는 패션 브랜드들이 히트 상품 10위 중 6개를 휩쓸었다. GS샵이 올해 1월~11월까지 TV홈쇼핑을 통해 판매한 상품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패션 브랜드 ‘모르간’이 작년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그밖에 라삐아프, 브리엘, SJ와니, 제이슨 우, 스튜디오 럭스 등 패션 브랜드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드라마 협찬 제품으로 자주 등장한 뷰티 제품인 멀티밤 ‘가히(KAHI)’도 10위 안에 들었다.
롯데홈쇼핑도 주문수량을 기준으로 2022년 히트상품 TOP10을 집계한 결과, 리오프닝 영향으로 외출 관련 패션, 뷰티 상품에 소비가 집중됐다고 밝혔다.
판매 상위 10위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한 단독 패션 브랜드는 리오프닝을 겨냥해 지난해보다 상품수 30% 이상, 물량도 2배 이상 확대했다. 단독 패션 브랜드 ‘조르쥬 레쉬’를 비롯해 독일 패션 브랜드 라우렐과 폴앤조, LBL, 더 아이젤 등도 상위 판매된 패션 브랜드에 포함됐다.
지난 2020년 이후 2년 만에 뷰티 브랜드가 순위권에 진입했다. 5위를 차지한 ‘더마큐어’는 리프팅 앰플, 세럼, 크림 등을 선보여 매회 방송마다 매진을 기록했다. 9위를 기록한 ‘AHC’는 아이크림을 비롯해 기초 세트, 야외용 기능성 패치 등이 총 30만 세트 이상 판매됐다.
현대홈쇼핑도 올해 TV홈쇼핑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2022년 베스트 브랜드’ 10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10위 안에 들어간 패션 브랜드 제품은 6개에 달했다. 순위에 포함된 패션 브랜드는 이상봉 에디션‧제이 바이‧라씨엔토‧USPA‧고비‧DKNY골프 등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패션의 경우 코로나19 엔데믹과 함께 소비심리가 빠르게 회복되면서 프리미엄 소재의 단독 판매 상품에 대한 수요가 늘었다”라고 말했다.
출처:https://biz.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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